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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

'친일파' 발언 논란 김영환 충북지사 "심려 끼쳐 죄송"(종합)

심규석

연합뉴스

2023.03.16 14:24

도민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
김영환 충북도지사
저의 페이스북 글 중 '친일파'라는 표현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제게 책임이 있다
김영환 충북도지사
친일파라는 말은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한 개인이나 집단을 저주하는 가장 혹독한 '주홍글씨'
김영환 충북도지사
그렇기 때문에 진짜 친일이라면 바보가 아닌 이상 스스로 친일파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
김영환 충북도지사
이번 결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한일협정,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개방과 같은 구국의 결단
김영환 충북도지사
그럼에도 친일파라는 민감한 표현을 써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도민께 걱정을 끼친 것은 저의 불찰
김영환 충북도지사
오로지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도정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
김영환 충북도지사
양국 관계개선의 발목을 잡은 강제징용 피해 배상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애국심과 충정의 강조였는데 많은 논란을 빚고 말았다
김영환 충북도지사
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안타깝지만 모두 제가 감당해야 할 몫
김영환 충북도지사